나주시, 덕인실버홈에서 ‘전남건강버스’ 첫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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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덕인실버홈에서 ‘전남건강버스’ 첫 서비스 운영

공중보건의사와 함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나주시, 덕인실버홈에서 ‘전남건강버스’ 첫 서비스 운영
[나이스데이]전라남도 나주시는 21일 덕인실버홈에서 ‘전남건강버스’의 첫 번째 방문 진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남건강버스는 보건복지부와 전라남도가 협력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 고위험 지역 중 마을 반경 5km 이내에 병의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서비스는 의료기관 서비스 권역 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이날 운영된 건강버스는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 찾아와 준 덕분에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비스 이용 시에는 신분증 제시 후 접수가 가능하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 기본 검사를 비롯해 요청에 따라 치과(구강검진, 치석 제거, 불소도포), 한의과(한방진료, 침술, 온열치료)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남건강버스는 오는 5월 28일 남평읍 에 위치한 청명실버타운 노인요양시설(나주호로 558-15)을 방문할 예정이고 6월에는 관내 마을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전남건강버스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