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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Day Sale’ 기획전은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비대면 유통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기획전은 곡성몰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곡성군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곡성몰 홍보관’에서는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규 가입 유도 및 할인전 안내가 이뤄졌고, 온라인에서는 SNS 채널을 활용한 ‘#달콤미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곡성몰에서 기차마을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구매자에게 실시간으로 QR코드를 전송해 현장 대기 없이 즉시 입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방문객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축제 운영의 효율성 또한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기획전의 성과는 수치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곡성몰 누적 접속자 수는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한 10만 명을 돌파했고, 신규 회원 가입자 수도 약 10배 늘어난 1만 명에 육박했다.
매출 역시 약 1억 6,8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3배 증가하며 곡성몰의 성장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기록한 품목은 기차마을 입장권으로 곡성군이 추진 중인 ‘관광 연계형 온라인 유통 모델’의 성공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이 외에도 유럽상추, 민물장어, 유기농 백세미, 수미감자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도 고르게 판매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수요를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All Day Sale 기획전을 통해 곡성몰이 관광 자원과 연계된 새로운 유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유통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식 기자 jeill55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