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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의 성과보고서에 사업별 목표치가 성과 지표보다 과도하게 높게 설정돼 있다”며 “객관적 성과 평가 및 관리를 위해서는 중간 점검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높은 성과 목표치로 인해 외형적으로는 성과가 마치 좋아 보일 수 있으나,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는 오히려 낮게 설정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해양수산과학원 스스로 성과보고서에 성과지표 및 목표 설정에 대해 ‘중간 점검이 필요하다’고 성과보고서에 명시한 점을 언급하며, “단순한 계획 추진율보다는 그 계획의 타당성과 실제로 뚜렷하게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사업별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중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표와 목표 간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더 정확하고 현실적인 지표 설정을 위해 향후 내부 검토를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성과 지표와 목표치 설정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정책 신뢰도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2025년에는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성재 의원은 해양수산 정책이 실제 지역민과 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관철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