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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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검증 과정에서 인지했느냐'는 물음에 "저희도 언론에서 접했고 본인이 입장 밝힌 것으로 갈음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검증과정에서 확인했는데 큰 문제가 아니라고 강행한 것이냐'고 재차 묻자 "조금 더 확인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
오 수석은 언론 인터뷰에서 "어른들이 기거하려고 주택을 지으시면서 딸(아내) 앞으로 해놨다"며 "기존에 살던 주택이 처분이 안 되는 상황에서 복수 주택이 됐고 친구에게 맡겨놨던 것이 사달이 났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 시절 신설됐던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하 인사검증단)을 폐지하고, 인사검증 기능을 대통령실 중심 체계로 되돌린다. 정부는 이날 법무부 인사검증단을 폐지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안과 인사검증 정보 수집 기능을 과거와 같이 대통령실 민정수석실과 경찰 등에 맡기도록 한 대통령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무부 인사 검증 기능을 대통령실에서 전부 수행하느냐는 물음에 "구체적인 차이나 차별성이 있을 수 있는데 원복 정도 개념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