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하반기 정기인사 앞두고 ‘청렴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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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하반기 정기인사 앞두고 ‘청렴주의보’ 발령

"인사 청탁은 부정 청탁입니다"…청렴한 인사 문화 정착 강조

화순군청 전경
[나이스데이]화순군은 오는 7월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2025년 제2호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청렴주의보는 인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청탁, 압력, 금품·향응 제공 등의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조치다.

화순군은 특히, 인사와 관련한 사적 청탁 행위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강조하며, 인사권의 공정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형태의 청탁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다.

인사 과정에서 부당한 청탁이 적발될 경우, 청탁자와 청탁을 수락한 공무원 모두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호범 화순군 부군수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는 군정 신뢰를 높이는 첫걸음”이라며, “인사 청탁을 비롯한 부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청렴 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여흥기 기자 sskan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