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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4%씩이었고 진보당은 1%였다. 무당층은 24%로 나타났다.
2주 전 조사 때보다 민주당 지지율은 3%포인트 하락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25%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5%포인트 줄었다.
지역별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은 지역은 대구·경북이 유일했는데 민주당 27%, 국민의힘 41%였다. 반면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35%·국민의힘 29%, 서울 민주당 41%·국민의힘 20% 등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민주당 26%·국민의힘 19%, 30대 민주당 42%·국민의힘 13%, 40대 민주당 55%·국민의힘 14%, 50대 민주당 53%·국민의힘 17%, 60대 민주당 40%·국민의힘 37%, 70대 이상 민주당 37%·국민의힘 39%였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민주당 18%·국민의힘 52%, 중도층 민주당 41%·국민의힘 18%, 진보층 민주당 73%·국민의힘 4%였다.
한국갤럽은 "새 정부 출범 직후 여야 정당 지지도가 급등락하는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다"라며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40%에서 45%로 상승, 민주당은 41%에서 31%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이뤄졌다. 총 통화 7473명 중 1004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1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