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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관내 글램핑장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에는 ‘긍정적인 양육 태도’와 ‘자녀 이해 및 소통 방법’을 주제로 부모교육이 열렸다. 전문 강사가 대화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부모들이 각자의 양육 방법과 고민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이 함께 바비큐를 즐기며 한 자리에 둘러앉아 식사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족사진으로 제작된 퍼즐 맞추기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 완성된 퍼즐은 이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또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 간의 친밀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만보기 올림픽’, ‘신발 던지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평소에는 바빠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글램핑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그리고 앞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와 가족 중심의 사례관리 체계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경식 기자 jeill557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