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구 ‘여행자의 ZIP’, 글쓰기 프로그램 ‘집단지성’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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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동구 ‘여행자의 ZIP’, 글쓰기 프로그램 ‘집단지성’ 첫 개최

5일 ‘여름, 광주 여행’ 주제, 여행 기록 문화 활성화 기대

글쓰기 프로그램 ‘집단지성’ 첫 개최(포스터)
[나이스데이]광주 동구는 오는 5일 오후 4시 광주 대표 관광 플랫폼 ‘여행자의 ZIP’에서 감성 글쓰기 프로그램 ‘여행자의 ZIP단ZI성–여름, 광주 여행’ 신춘문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름, 광주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제시되는 주제를 받고, 제한된 시간 내 한 편의 글을 완성해 보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동명동을 찾은 여행자와 지역민이 함께 감정을 기록하고 나눌 수 있도록 여행자의 ZIP만의 감성적 콘텐츠 철학을 반영해 기획됐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즉흥 글쓰기와 문집 출간이라는 독특한 형식은 여행지에서의 감정과 개인의 시선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당일 심사를 통해 아이패드 미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심사에는 신헌창 독립서점 ‘책과 생활’ 대표와 ‘윤초옥 실종 사건’, ‘우리가 다른 우주에서 만나면’의 작가 전여울 소설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여행자의 문집(ZIP)’으로 출간되며, 로컬 크리에이터 백수지 작가가 운영하는 독립출판사 노바운더리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정식 출판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구는 앞으로도 MZ세대 및 다양한 참여자들의 자발적 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고, 여행·인문·감성 콘텐츠 자산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행자의 ZIP이 인문도시 광주동구 이미지와 여행 문화를 결합한 인문관광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여행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기반의 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