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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광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총 18명, 6개 점검반을 구성해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지역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접객업소 300곳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항목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위생관리 상태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여부 ▲식중독 예방 수칙 이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보양식과 냉음식의 소비가 집중되는 여름철 특성을 반영해 삼계탕, 민물매운탕, 콩국수, 냉면 등 계절음식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식중독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광주 2025 현대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등 국제 행사를 앞두고 광주에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이 안심하고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