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새정부 국정방향 맞춘 ‘미래 비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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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새정부 국정방향 맞춘 ‘미래 비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대통령 공약 연계한 장흥군 미래 비전사업 발굴 보고

‘미래 비전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나이스데이]장흥군은 지난 3일과 4일 ‘새정부 국정반영을 위한 미래 비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중장기 지역 발전의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

김성 장흥군수가 주재한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장흥군의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대통령 공약과 연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64건, 1조 3,704억 원 규모의 전략사업이 논의 됐으며, 이 가운데 1조 387억 원이 국비건의 대상 사업으로 제안됐다.

특히 대통령 공약 연계사업 48건과, 지역 현안 및 대통령의 장흥군 공약사업 16건을 포함하면서, 정부정책과 발맞춰 지역발전 전략을 구축하려는 장흥군의 의지를 내비췄다.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들이 제안됐으며 새정부 주력산업인 바이오·AI 분야로는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클러스터 조성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수산 양식산업 AI 파이프라인 구축 사업 등이 제시됐다.

농·수·축·임업 분야로는 ▲국립 유기농업진흥센터 건립 ▲고소득 농산물 무병묘 공급지원센터 건립 ▲가축분뇨 고체바이오연료 설비 구축사업, 문화·관광 분야로는 ▲국립 노벨 문학관 건립 ▲문학관광기행특구 특화 발전 ▲보림사 일원 생태정원 조성 사업 등이 포함됐다.

장흥군은 군민 70% 이상이 1차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촌지역으로 풍부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문화예술·관광 요소를 접목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사업의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던 국책사업,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보고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하여 국고 확보 활동을 전개하고, ‘저소득 노인 무료식사 배달’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국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새정부의 국정운영 방향과 장흥군의 중점 추진 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개최했다”며, “발굴된 사업들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민 기자 juan890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