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이긴 '쥬라기 월드' 2주 연속 주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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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이긴 '쥬라기 월드' 2주 연속 주말 1위

11~13일 45만6208명 봐 박스오피스 1위
누적관객수 173만명 200만 돌파 눈앞에

[나이스데이]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슈퍼맨'은 공개 첫 주말 2위에 머물렀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11~13일 45만6208명이 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3만명이다. 이 추세라면 오는 주말께 200만 관객 고지를 밟을 거로 예상된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지난 9일 '슈퍼맨'과 '노이즈'에 밀려 3위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순위를 끌어올려 지난 12일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또 다른 '쥬라기' 시리즈 3부작을 여는 영화다. 1993년과 1997년 그리고 2001년에 나왔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 2015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나왔던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챕터다.

영화는 제약회사가 제안으로 공룡 DNA를 추출하러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맡았다. 조핸슨은 DNA 추출 팀 리더 베테랑 용병 '조라'를 연기했다. 조핸슨과 함께 마허셜라 알리, 루퍼트 프렌즈, 조너선 베일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2016) '몬스터즈'(2014)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맡았다.

'쥬라기'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쥬라기 공원' 3부작의 전 세계 매출액은 약 21억 달러(약 2조8460억원), '쥬라기 월드' 3부작 매출액은 약 40억 달러(약 5조4200억원)였다.

'슈퍼맨'은 공개 이후 사흘 연속 1위를 달렸으나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뒷심에 밀리며 주말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슈퍼맨'은 같은 기간 39만7607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54만명이다.

이 작품은 DC스튜디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맨 시리즈다.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슈퍼맨을 맡았고 니콜라스 홀트, 레이철 브로스너한 등이 출연했다. 슈퍼맨이 렉스 루터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슈퍼맨'은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모두 맡아 주목 받고 있다. 건 감독은 마블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부작(2014·2017·2023)을 만들어 실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DC스튜디오 회장이자 CEO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노이즈'(31만3657명·누적 118만명), 4위 'F1 더 무비'(27만3735명·140만명), 5위 '괴기열차'(4만4535명·6만명) 순이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