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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추진 중인 CCUS 프로젝트는 여수국가산단 내 대형 온실가스 배출사업장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산업·화학 공정에 재활용하거나 안전하게 저장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에너지 자원화, 산업 고도화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되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축사를 통해 “광양만권이 탄소중립 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CCUS와 같은 미래 전략기술의 산업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 소재·에너지 산업 유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 내 탄소중립 기반을 더욱 확산시키고, 첨단소재 및 에너지 융복합 산업을 적극 유치·지원함으로써 국가 탄소감축 정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