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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에서 지역 소상공인 물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적 의견을 공유하고 제도적 개선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대 의원을 비롯해 장흥군소상공인연합회 김유성 회장과 임원진, 장흥 관내 초·중·고 학교 행정실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읍·면 학교의 지역 제품 배송 시스템 구축 ▲ 교직원 전체의 지역 제품 사용 장려를 위한 교육청 차원의 인식 제고 방안 ▲ 지역 제품 통합구매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마련 ▲ 소상공인의 S2B(학교장터) 등록 절차 안내 및 학교의 실질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김유성 회장은 “장흥군소상연합회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영안정,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됐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교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대 의원은 “학교 물품 구매에서 지역 소상공인 제품이 더욱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과제를 전남도와 도교육청과 협의해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정활동을 통해 교육과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구조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