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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당 대표 후보 5명·최고위원 후보 11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이 예비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당 대표 선거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 주진우 의원(가나다순)이 참가한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현역 의원인 신동욱·최수진 의원을 비롯해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손범규 전 인천시당위원장, 양향자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이 진출했다.
강성현 19대 총선 후보, 김소연 변호사,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황시혁 대구청년혁신아카데미 이사장은 이번 최고위원 후보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만 45세 미만 청년 몫인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에는 우재준 의원과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가 참가한다. 예비경선 통과 기준인 4명을 초과하지 않아 전원이 본경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30~31일 이틀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접수를 통해 당 대표 5명, 최고위원 15명 및 청년최고위원 4명 등 총 24명의 입후보를 받았다.
선관위는 클린경선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후보 신청자들이 부적격 기준 등에 해당하는지 등을 심사했다. 함인경 선관위원은 "(탈락한 분들은) 당헌·당규에 명시된 부적격 기준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5~6일 ‘당원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 방식의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를 4명,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할 예정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