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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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섬은 1992년 관광공사가 단지 개발을 시작한 이후 단 한 번도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무인도다. 원시적 자연 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최근 캠핑 애호가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불편함을 즐기는 노지 캠핑 최적지로 꼽힌다.
참가자들은 카약을 타고 섬에 들어간 뒤, ▲직접 장비를 메고 이동하는 '백패킹' ▲야생 생존 기술을 배우는 '부시크래프트' ▲전기·수도 등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 생활하는 '오프그리드 캠핑'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밤에는 별빛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고요한 무인도 정취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관광공사 이상훈 지역관광개발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무인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하면서 캠핑의 본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오시아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오시아노 관광 단지에서는 '2025 전남 캠핑 관광 박람회'가 거행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박람회다. 아름다운 해남 자연 경관 속에서 다양한 캠핑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이번 이벤트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 신청도 받는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