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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나주시의회 에너지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강정), 나주시 탄소중립센터(센터장 이상득), 영산강르네상스과(과장 강정석)가 주관하며, 시의원과 관련 부서장, 관계 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영산강 국가정원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군산대 탄소중립지원센터 강영신 센터장의 조언과 지원이 더해져, 관련 전문가 참여와 프로그램 구성 등 준비 과정이 한층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었으며, 산림·정원·에너지·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제시와 지역 여건에 적합한 국가정원 모델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포럼에서는 ▲국가정원의 기후 적응 기능 강화 방안(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노희은 실장) ▲LULUCF(Land Use, Land-Use Change, and Forestry) 부문에서의 탄소 제거 및 저장 전략(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연구센터 임종수 입업연구관) ▲영산강 정원의 탄소중립도 제고 방안(한양대학교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 태성호 교수) ▲탄소포집의 혁신적 솔루션 ‘탄소이끼’(『이끼적 사고』 저자 이준택 박사)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김강정 에너지발전특별위원장은 "이번 포럼이 탄소중립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을 중심에 둔 전략 논의를 통해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나주가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