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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 유형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형 산불 대비 대응 훈련이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등산객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근 건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산불진화 차량 및 소방차 등 장비 20여 대와 참여인원 200여 명이 투입된다.
특히,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현장에서는 부시장이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하여 산불재난 구조·화재진압·복구수습 과정을 숙달하는 등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시행된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재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10.27 (월) 14: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