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성리더, 포항시 초청으로 ‘한마음 워크숍’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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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리더, 포항시 초청으로 ‘한마음 워크숍’ 참가

자매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으로 상생의 길 열다

광양시 여성리더, 포항시 초청으로 ‘한마음 워크숍’ 참가
[나이스데이]광양시는 시 여성리더들이 경북 포항시의 초청을 받아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5 여성리더 한마음 워크숍’에 참가해 자매도시 간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2000년 9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02년부터 지속된 자매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여성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의 여성리더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두 도시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는 여성리더 간의 우정을 넘어, 두 도시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의 협력을 지속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실천적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포항시는 수십 년간 행정·문화·여성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워크숍을 계기로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