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는 뜻깊은 자리로, 2000년 9월 자매결연 체결 이후 2002년부터 지속된 자매도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여성리더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시의 여성리더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리더십 역량 강화, 공동체 의식 함양 등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상호협약식’을 함께 진행해 두 도시가 서로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류는 여성리더 간의 우정을 넘어, 두 도시가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포항시와의 협력을 지속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실천적 가치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포항시는 수십 년간 행정·문화·여성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워크숍을 계기로 협력의 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11.03 (월) 2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