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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혁신당은 지향과 문화,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당 제1막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는 기간이었다"며 "조국혁신당 제2막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다. 저는 조국혁신당 제2막의 성공을 확신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에는 성공의 DNA가 있다"며 "모두 고개를 젓던 윤석열 탄핵과 검찰 해체를 바로 조국혁신당이 처음 부르짖었고 마침내 해냈다. 윤석열 내란을 막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권을 교체하는데 자부하건데 조국혁신당은 당당히 한축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내란 종식이라는 목표에서 한눈팔지 않았다"며 "높은 곳에서 국민을 내려다보는 통치가 아니라 매일매일 국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향해 구체적인 정책을 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어제 토지공개념 입법화, 행정수도 이전, 보유세 정상화, 토지주택은행 설립, 국민 리츠 시행,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등 주거권 공약을 내놓았다"며 "앞으로 돌봄권, 건강권 등 사회권 공약을 연속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개헌연대 구성을 시작으로 국민개헌연대로 확장하는 등 개헌의 쇄빙선이 되겠다"며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고도 했다.
조 대표는 "국민께 감히 요청 드린다. 조국혁신당은 이제 두 돌을 앞두고 있다. 미흡하다"며 "부족한 점이 있으면 매섭게 혼 내달라. 그렇지만 조국혁신당에 대한 믿음만큼은 거두지 말아 달라. 저희가 믿고 기댈 곳은 국민뿐이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5.12.20 (토) 1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