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임 북구의원, “30년 방치된 북성중 옆 1천 평 국유지, 임시 주차장으로 즉각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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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임 북구의원, “30년 방치된 북성중 옆 1천 평 국유지, 임시 주차장으로 즉각 활용해야”

유동 심각한 주차난 해소 위해 "북구가 선제적으로 기재부와 활용 협의 추진" 제안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
[나이스데이]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중흥1·중흥·신안·임·중앙동)이 11일 열린 제306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심사과정에서 북성중학교 옆 나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광주 북구 유동에 소재한 북성중학교 옆 나대지는 1천평 규모의 부지로 1987년에 ‘광주직할시’의 소유였다가 2009년 국유지로 이전된 후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명확한 사용 계획 없이 방치되어 도심 속 흉물로 전락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 의원은 “나대지가 방치된 북성중학교 인근은 주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음을 지적하며, 본격적인 개발사업 시행 전까지 유휴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여 주민 불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의원은 “북구가 먼저 나서서 기획재정부와 임시 활용 승인 협의를 추진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임시주차장 조성이 향후 사업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조율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고 의원은 “30년 이상 방치된 도심 국유지 문제가 북구의 생활 환경문제로도 연결되고 있는 만큼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고, 임시주차장으로써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