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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하정인 여수공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남해안 관광권 연계와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보성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여수공항의 항공 교통 기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관광 접근성을 개선하고, 관광수요 확대와 공항 이용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여수공항–보성 관광자원 연계 홍보 및 공동 마케팅, ▲ 공항 이용객 대상 보성 관광 콘텐츠·특산물 홍보, ▲ 항공·관광 연계 프로그램 및 패키지 상품 발굴, ▲ 지역 축제·행사와 공항 홍보 기반 연계 활용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수공항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경로를 다각화하고, 남해안 관광권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수공항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통해 이용객 증가와 공항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성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여수공항의 교통 인프라가 결합해 관광수요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여수공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성이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율포솔밭해수욕장, 보성차밭, 벌교갯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 관광 거점 지역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광역 교통망 연계를 통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승희 기자 jsh7727@naver.com
2025.12.18 (목) 2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