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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골프동호회(회장 조성배)는 지난 22일 순천시 용수동에 위치한 순천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라면, 쌀 등 연말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SOS어린이마을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가정 형태의 양육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가정 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가족들을 지원하는 국제민간사회복지기구이다.
시설 내 여러 가정집에서 아이들이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며 보호와 교육,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를 주관한 어울림골프동호회 조성배 회장은 “연말이면 필드에서만 함께하던 회원들과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어린이마을을 찾게 됐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매년 정기 후원과 재능기부를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동호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마을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아이들이 특히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데, 이렇게 먼저 찾아와 관심을 갖고 선물을 전달해 줘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웃들의 관심과 나눔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라나는 데 큰 버팀목이 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연말 어울림골프동호회의 따뜻한 스윙이 지역 사회 곳곳에 나눔의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5.12.24 (수) 1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