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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대사관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떡만둣국을 대접했다. 김 여사는 하늘색 앞치마를 두르고 떡만둣국이 담긴 트레이와 함께 입장해 직접 고명을 얹으며 배식했다.
김 여사는 "한국은 새해가 되면 떡국을 만들어 먹고 중국은 춘절과 같은 명절에 만두를 빚어 먹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며 "오늘 두 나라의 새해 문화를 담아서 떡만두국을 준비해 왔다"고 했다.
김 여사 "지단 부치기가 힘든데 오늘은 유난히 잘 되는 것을 보니 중국과 한국 사이가 점점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오찬에는 왕단 베이징대 외국어대학 부학장 겸 한반도센터 소장, 자오수징 중국장애인복지금회 이사장, 판샤오칭 중국전매대 교수, 장나 북경사범대 체육학교 부교수, 궈단양 중국전매대 인문학원 부교수, 한젠리 독립유공자 후손, 장영희 서영식품유한공사 대표, 저우젠핑 한메어린이미술관 관장, 캉산 주한중국대사 부인 등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를 대표해 왕단 부학장은 "(한중 간) 우정이 여사의 손길을 통해 식탁 위에 오롯이 담긴 맛으로 다가왔다. 단순한 한끼 점심이 아니라 언어와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의 우호를 전하는 사절 역할을 계속해서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찬 메뉴에는 떡만둣국 외에도 지난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주석 국빈 만찬에 올랐던 떡갈비 등이 함께 제공됐다.
뉴시스
2026.01.07 (수) 13: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