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장동혁, 명분 없는 단식 중단을…국힘, 석고대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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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청래 "장동혁, 명분 없는 단식 중단을…국힘, 석고대죄할 때"

"尹체포 방해한 국힘 의원들도 공범…사과 한마디 없는 철면피 행태"
"국힘, 靑오찬 불참하며 영수회담 요구…청개구리 노릇 작작 하라"
"尹, 초범이라 5년으로 형 깎아줬다는데…내란에 재범도 있나"

[나이스데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단식 닷새째를 맞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명분 없는 단식을 얼른 중단하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상황을 거론, "국민의힘은 지금 단식을 할 때가 아니라 석고대죄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체포영장 집행 당시 관저 앞으로 몰려가 윤석열 체포를 방해했던 국민의힘 의원들 또한 전부 공범 아닌가"라며 "법적 책임은 고사하고 사과 한마디 없는 국민의힘의 철면피 행태가 기가 막힌다"고 했다.

또 "국민 앞에 반성과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에 뻔뻔하게 청와대 오찬에는 불참하면서 영수 회담을 요구하고 있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청개구리 노릇도 작작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저도 세월호 때 광화문 광장에서 24시간 단식을 해봐서 단식이 얼마나 힘든가를 잘 알고 있다"며 장 대표를 향해 "건강이 최고다. 밥 먹고 싸우라"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체포 방해 혐의 등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데 대해 "초범이라 검사 구형 10년을 5년으로 깎아줬다는 것"이라며 "내란 재범도 있나"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내란에 대한 조희대 사법부의 인식에 탄식한다"며 "조희대 사법부에 대한 기대가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라고 했다.

다만 "무엇이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며 "우리 사회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첫걸음을 뗀 것이라고는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을 향해서는 "12·3 비상계엄 내란을 정당화하기 위해 동원하는 수사들이야말로 오로지 정치 논리"라며 "반성과 성찰이 없는 뻔뻔하고 무식한 내란 수괴는 우리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해야 한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