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이해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은 ‘이재명의 시간‘"이라며 "대통령이 주도하는 국정 어젠다가 당무의 중심으로 들어와야 한다. 합당 문제로 시간과 당력을 낭비하는 게 안타깝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를 말하지만 집권 1년 여 만에 치러지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합당이 불가하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니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말했다.
그는 "남은 단추를 계속 끼워도 삐뚤어질 수밖에 없다. 그만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며 "선거 후 적절한 시기가 오면 다시 추진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더 나아가 이건태 의원은 "당내 신뢰의 위기, 리더십의 위기"라며 당 정상화를 위한 5대 과제를 당 지도부에 제안했다.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을 변호한 전준철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한 이성윤 최고위원 사퇴, 합당 문건 전문 공개 및 작성·유통 과정에 대한 윤리 감찰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압도적 다수의 집권여당답게 스스로를 더욱 엄격히 점검하고, 지도부 리더십을 전면 재정비해 내부 단결과 전열 정비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당 지도부는 오는 10일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합당 진행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10일 의원총회가 잡혔기 때문에 그날이든, 그다음 날이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열려서 아마 입장이 정리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다.
뉴시스
2026.02.25 (수) 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