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퇴직연금 계좌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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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퇴직연금 계좌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한다

재경부, 퇴직연금 계좌 개인투자용 국채 거래 방안 마련
9월부터 7개 증권사, 2개 은행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

[나이스데이] 앞으로 일반 국민들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올해 9월부터 개인들이 보유한 퇴직연금 계좌(DC형·개인형 IRP)에서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금융기관들과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재경부는 이날 관련기관과 업계가 참여하는 '연금형 개인투자용 국채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안정적인 국채 판매·관리를 위한 시스템 개발·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해 소액 단위로 발행되는 저축성 국채다. 국채 수요 다변화와 개인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6월부터 발행되고 있다.

연금계좌 개인투자용 국채 판매에는 투자중개업 인가를 보유한 퇴직연금사업자 9개 금융기관이 우선 참여한다.

이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9월부터 7개 증권사(KB·NH투자·미래에셋·삼성·신영·키움·한국투자)와 2개 은행(농협·신한)에서 개인투자용 국채를 구입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금융기관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하고 있다.

참여 금융기관들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함께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배정·상환 등 거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자상품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국민들의 노후자산 형성도 지원하는 의미가 의미가 있다"며 "정부는 개인의 국채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 발전·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