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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란 전 지역에 출국 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3단계를 유지 중이다. 이스라엘에 대해선 국경으로부터 4㎞ 떨어진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접경지역과 가자지구엔 여행 금지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4단계를, 그 외 전 지역에는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행경보는 ▲1단계(남색경보) 여행 유의 ▲2단계(황색경보) 여행 자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 ▲3단계(적색경보) 출국 권고 ▲4단계(흑색경보) 여행 금지로 나뉜다.
외교부는 국가 내 범죄, 정정불안, 보건, 테러, 재난 및 기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위험 수준을 평가하고, 여행경보제도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거주·체류 및 방문에 주의가 요구되는 국가(지역)의 위험 수준과 이에 따른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이란과 이스라엘에 내려진 3단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수준의 위험'에 해당한다. 여행을 취소·연기하거나, 체류자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출국이 권고된다.
여행 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위험'에 해당한다. 여행예정자는 여행금지를 준수해야 하며, 체류자는 즉시 대피하거나 철수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체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부로부터 '예외적 여권 사용 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하고, 무단으로 방문시 여권법 위반 혐의로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중동 전역이 전쟁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오만,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7개국에는 특별여행주의보(2.5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에 대해 최대 90일간 발령되는 단계다. 체류자의 경우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여행 예정자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여행을 취소, 연기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외 중동 지역에는 레바논과 시리아, 팔레스타인-자치지역엔 지역별로 출국권고와 여행금지 단계가, 예멘과 이라크에는 여행금지 단계가 기존에 내려져 있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내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당정은 전날 중동 지역 13개국에 단기 체류자 4000여명을 포함한 약 2만1000여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귀국 희망 의사를 접수 중이며 대피가 필요한 경우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미 이란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24명은 정부 지원을 받아 전날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무사히 대피했다. 이스라엘에서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66명도 같은 날 이집트로 대피했다.
또 바레인에선 2명이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라크에선 2명이 튀르키예에 무사히 도착했다.
뉴시스
2026.03.04 (수) 14: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