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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이날 전남 담양농협본점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건은 당내 문제이고, 당 대표로서 대통령께 결과적으로 누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4일 조승래 사무총장 명의의 '이 대통령 취임 전 사진 및 영상의 홍보 활용 금지 안내의 건' 공문을 각 시·도당에 두 차례 발송했다.
첫 공문에서 중앙당은 "이 대통령 취임 전 영상과 사진을 홍보에 활용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했고, 두 번째 공문에서는 "기존에 설치된 외벽 현수막과 기존에 각 후보가 사용 중인 명함 등의 홍보물은 사용이 가능할 것" 등의 구체적인 지침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정 대표는 "얼마 전 후보들에게 (이 대통령) 영상·사진과 관련한 공문을 내렸는데 이것이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며 "원래는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보냈는데 오히려 그것이 반대로 대통령께 누를 끼친 부분이 많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공문서 내용이 적절하지 않고 과도한 측면이 있다. 재빨리 2차 공문을 내보냈지만 여기에 대해서 혼란이 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께서 대통령 (취임) 이전에 했던 영상이나 축전을 마치 대통령 취임 이후에 한 것처럼 오인될 수 있도록 하는 행위를 근절하자는 차원이었지, 대통령 사진을 못 쓰게 하는 것은 아니었다"며 "대통령이 당대표 때나 선대위원장 때 격려 말씀을 해주신 것을 마치 현직 대통령이 지지하면서 했던 것처럼 오인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몇개 있어서 그런 공문이 나갔다"고 했다.
또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문제의 최종 책임은 당대표인 제게 있다"며 "예상과 달리 혼란이 좀 있었던 것 같다. 당무를 최종 책임이지는 당대표로서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2026.04.10 (금) 1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