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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6년 3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3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108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조5000억원(16.7%) 증가했다.
세목별로 보면 증권거래세는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 증가하며 234.6% 급증했다. 증시 호황으로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인상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소득세는 35조원으로 4조7000억원 늘었다. 성과상여금 증가에 따른 근로소득세, 부동산 거래량 증가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가 견인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감소와 수입 증가 영향으로 4조5000억원 늘어난 2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 등으로 9000억원 증가한 26조2000억원이다.
이 밖에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일부 환원 영향으로 5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걷어야 할 국세수입 예산 대비 현재까지 걷은 금액의 비율을 뜻하는 국세수입 진도율은 3월까지 26.2%로 전년(25.0%)과 최근 5년 평균(25.4%)을 모두 웃돌았다.
3월 당월 기준 국세수입은 37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5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증권거래세는 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0억원 늘어 293.3% 급증했다. 증권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인상 효과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다.
상장주식 거래대금은 올해 2월 1183조7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423조6000억원) 대비 760조원 이상 증가하며 약 179% 급증했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확대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와 함께 주택 거래 증가 영향으로 2조2000억원 증가했다. 주택매매는 올해 1월 기준 6만140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3만8300건)보다 2만3100건 늘어 약 60% 증가했다.
법인세도 9000억원 늘었다.
부가세는 납기연장 납부분 증가 영향으로 3000억원 증가했고, 상속·증여세와 교통·에너지·환경세도 각각 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개별소비세와 관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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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4.30 (목) 1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