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공소취소특검 저지특위, 대검 항의 방문…"구자현, 형사 고발"
검색 입력폼
탑뉴스

국힘 공소취소특검 저지특위, 대검 항의 방문…"구자현, 형사 고발"

"특검은 '떴다방'…李 공소취소라는 선물 주고 나면 없어져"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별위원회의에서 주진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국민의힘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특별위원회(저지특위)가 29일 대검찰청에 항의 방문해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저지특위 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소희 의원 등 위원들과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여당이) 이재명 공소취소 특검법을 지방선거 직후 통과시키려 한다. 이 무도한 범죄를 막아야 할 구 대행이 오히려 '공소취소 앞잡이'가 됐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특검은 '떴다방'이자 '팝업 스토어'다. 이재명 공소취소라는 선물을 주고 나면 없어진다"며 "특혜만 있고, 책임은 지지 않는다"고 했다.

또 "구 대행은 이재명 공소취소의 억지 명분을 만들려고 박상용 검사에 대해 징계를 청구했다. 비겁하다"며 "박 검사의 징계 중단을 요구하기 위해 여기 왔지만 구 대행은 도망갔다.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구 대행이 징계권과 징계청구권을 남용한 것은 '직권남용죄'다. 배경에 청와대가 있다는 것은 전 국민이 다 안다"며 "권력에 맞선 검사를 보호하지 않고, 권력자에게 던져주는 것은 '직무유기죄'"라고 했다.

이어 "법무부와 검찰에 요구한다. 박 검사에 대한 추가 징계 시도를 멈춰라. 구 대행은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행위를 멈추고 당장 그 자리에서 물러나시기 바란다"며 "공수처와 국수본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고발한 국정조사 증인 31명에 대한 사건을 즉시 처리하라"고 덧붙였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