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분청사기 전통 이을 전문 도예인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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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분청사기 전통 이을 전문 도예인 키운다

도예인 육성프로그램 운영… 자격증 취득·공모전 입상 도전

고흥분청문화박물관, 고흥분청사기 전통 이을 전문 도예인 키운다 (고흥군 제공)
[나이스데이] 고흥군은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을 계승하고 지역 도예문화 활성화와 전문 도예인 양성을 위해 ‘도예인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분청사기의 전통을 이어갈 지역 도예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예 입문·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박물관은 지난 2월 수강생 모집을 통해 도예 입문·기초반 15명과 도예 심화반 5명을 선발했으며 전문강사와 보조강사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도예 입문·기초반은 고흥군민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45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도자공예기능사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목표로 한다.

교육생들은 분청사기 기초 이론과 제작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히며 전문 도예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쌓고 있다.

도예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생과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주 2회, 총 4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장식 및 문양 표현, 유약 조합, 형태 디자인, 회화 등 심화 실습교육을 통해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과 김해분청 공모전 등 각종 공모전 출품해 입상을 목표로 실전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입문·기초반 교육생들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실시되는 2026년 정기 기능사 제3회 도자공예기능사 필기시험에 응시하고 9월 실기시험을 통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심화반 교육생들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과 김해분청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해 교육 과정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예인 육성프로그램은 고흥분청사기의 전통 기술과 가치를 계승하며 ‘분청의 맥’을 이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도예인의 역량을 높이고 고흥분청사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용규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