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탈출…5척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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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박 8척 호르무즈 해협 추가 탈출…5척 남아

해수부 "실시간 모니터링 통해 안전 운항 지원"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리면서 중동 산유국들이 원유 생산과 수출 재개에 들어갔다. 해협 통항이 정상화되면 중동산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이 줄고, 국제 유가도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소형 모터보트 한 척이 정박 중인 선박들 사이를 지나고 있는 모습.
[나이스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대기하던 우리 선박 8척이 추가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를 재개했다.

해양수산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이던 우리 선박 8척이 해협을 통과해 정상 항해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선박들에는 우리 선원 총 37명이 승선하고 있다. 1척은 우리나라를, 나머지 7척은 제3국을 향하고 있다.

이번 통과 선박들도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를 근거로 이란 당국의 통항 허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남아있는 우리 선박은 모두 5척이다. 한국인 선원은 우리 선박에 17명, 외국 선박에 30명 등 총 47명이 남아 있다.

현재 수리 중인 나무호 1척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은 유관국 협의와 자체 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통항 준비에 나섰다.

해수부 관계자는 "정부는 해당 선박 통항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해당 선박들이 통항하는 동안 실시간 모니터링과 통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안전 운항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해협 내측에 대기 중인 우리 선박 5척에 대해서도 통항 관련 동향 및 정보 제공을 통해 선사 자체 운항계획 수립과 향후 안전한 통항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