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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숍은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과 이명우 광양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광양시의원 당선인, 인수위원, 자문위원,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박성현 당선인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분과위원회별 추진과제,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광양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광양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 1일 취임식과 관련해 “현재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민선9기 취임식은 간소한 출범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시민의 삶과 광양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시민 여러분은 물론 인수위원, 자문위원분들까지도 모시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넓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분과별 보고에서는 민선9기 광양시정의 핵심 방향과 실행과제들이 제시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현재 상황을 생존과 도약을 위한 혁신의 변곡점이라 진단하고 민선9기 시정 비전 체계와 재정 진단, 조직 개편 및 AI 기반 업무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특히 재정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불필요한 낭비 요인은 과감히 걷어내고 시민 생활과 미래 성장에 꼭 필요한 분야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9기 시정이 시민 생활의 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 행정 효율성 제고를 함께 실현하는 실행 중심의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광양 경제 재도약을 위한 산업·경제 대전환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
철강과 항만 중심의 기존 산업 기반을 고도화하고 이차전지·수소·차세대 반도체·K-컨테이너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해 광양을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 도약시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동호안 개발, 포스코 그룹사 유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문화도시위원회는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책임 돌봄과 탄탄한 복지망 구축,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체계 마련, 대한민국 문화창출도시 조성, 체류형 치유·생태 관광벨트 구축, 10분 생활권 기반의 생활 중심 복합 네트워크 도시 조성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미래전략특별위원회는 광양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AI 첨단도시 대전환과 미래성장 포트폴리오를 제안했다.
시민·공직자·기업이 AI 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데이터 기반 행정과 도시운영 체계를 구축해 민원·복지·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메디컬클러스터, 에너지 산업도시 전환, 포스코 계열사 본사 유치, 농업의 산업화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이명우 광양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은 “각 분과에서 제시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이 민선9기 광양시정의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과제별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고 실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광양시장 당선인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취임 후 비상경제 공청회 개최, 비상경제대책협의체 가동 등 재정 안정화를 위한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위기는 늘 새로운 기회를 가져온다. 지금의 어려움을 냉정하게 진단하고 제대로 설계해 광양을 ‘호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
2026.06.30 (화) 1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