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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내대표·원내운영수석부대표 2+2 회동을 갖고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논의했으나 끝내 절충안을 내지 못했다.
한병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회동 결렬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마지막 협상도 결렬됐다"라며 "오후 5시에 본회의가 열리면 참여해 11개 상임위 먼저 통과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생 입법 과제, 당장 내일 국회를 전면 가동해 현안이 되는 법안을 처리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여전히 민주당은 법사위원장직을 담당해야 한다고, 절대 양보 못한다고 한다"라며 "우리 당도 법사위원장직을 야당이 가져오지 않는 한, 제2당이 가져오지 않는 한 국회 내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깨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고, 결국 지난 11일부터 계속된 여야 협상이 최종 무산됐다"고 했다.
이어 "국회 본회의가 오후 5시에 개최된다고 하니 의원총회를 열어서 향후 투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일단 오늘 11개 상임위원장 선출만 하겠다는 얘기는 했다"고 했다.
다만 정 원내대표는 "(협상 제안이 오면) 협의할 여지는 있다. 거부할 이유는 없다"라며 여지는 남겨뒀다.
뉴시스
2026.06.30 (화) 1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