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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수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핵심은 지역에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얼마나 긴밀히 협력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느냐에 있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충청·경상권의 유보통합 및 보육 업무 담당자 150명이 참여한다.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교육청-지자체 합동 연수는 지역 중심의 영유아 교육·보육 협력 체계를 다지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에서는 부안군 내 하나뿐인 어린이집이 폐원 위기에 놓이자 교육지원청과 군청이 함께 학교복합시설을 조성하고 인근 초등학교에 국공립어린이집을 마련해 돌봄 공백을 메웠다. 울산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수요·공급 체계가 따로 운영되던 문제를 개선하고자 교육청과 중구청이 손잡고 생활권 중심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청과 지자체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영유아 교육·보육 간 격차 해소 및 질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지방의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 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관련 법률 개정 작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이번 연수는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업형 지원체계를 지역이 주도해 구축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역 내 기관 간의 협업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의 변화를 더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용남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연수가 지역별 영유아 교육·보육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추진 과제를 새롭게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지역 협력체계를 지원해 영유아 중심의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스
2026.07.14 (화) 1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