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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반등에 성공하며 회복했던 7000선을 하루 만에 내어주면서 유가증권시장에는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96.07포인트(5.44%) 내린 6888.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이날 4.45% 내린 6960.50에 출발하며 전날 회복했던 7000선을 하루 만에 이탈했다.
지수가 낙폭을 키우자 오전 9시10분께에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상황이다. 사이드카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5.22% 하락한 1104.40을 나타냈다.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하락 마감하면서 국내에서도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이 확산했고, 이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장이 펼쳐졌다.
아마존과 애플이 각각 3%, 4%대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2.78%), 알파벳(3.17%)도 강세를 보였지만, 반도체에서는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두드러진 하락세를 기록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8.02% 하락했으며, 인텔(-4.43%)과 AMD(-3.46%) 등도 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역시 전장 대비 9.00%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24억원, 720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2977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반도체 대형주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16% 내린 25만9500원, SK하이닉스는 9.08% 급락한 18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3.18포인트(2.79%) 내린 806.25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이날 1.94% 하락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인과 기관이 각각 1058억원, 7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이 1176억원을 사들이는 중이다.
뉴시스
2026.07.16 (목) 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