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은 24일 김병성 부군수 주재로 관계부서 전략회의를 열고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최근 동향을 공유한 뒤 중점 대응기관과 건의방향을 논의했다.
이는 전남광주특별시가 유치 희망기관을 40개에서 45개로 확대·재조정하고 정부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집적·집중 배치 방침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해남군은 그동안 AI·에너지·농수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7개 기관을 중심으로 유치전략을 마련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명현관 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공기관 이전 시 해남의 지역 여건과 산업기반을 고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에너지재단 등 5개 기관을 우선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기관별 유치논리를 보완하기로 했다.
수협중앙회, 대한체육회,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은 추가 검토대상에 포함했다.
군은 본사 이전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기관별 특성에 따라 지역조직·연구·실증 등 기능 단위 유치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등 지역의 산업기반과 공공기관 기능을 연계해 유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한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의 기능별·권역별 배치를 건의할 계획이다.
관계부서별로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과 입지여건, 활용 가능한 부지, 지원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정부 이전계획 발표 이후 대상기관과 기능군을 분석해 제2차 관계부서 전략회의를 열어 대응기관과 유치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산업기반과 기관의 기능을 어떻게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정부 이전계획 발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남도 기자 nd25380@naver.com
2026.08.24 (월) 2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