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중학생들, 지역 예술가와 만든 작품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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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중학생들, 지역 예술가와 만든 작품 전시한다

‘Young앎 사제동행 아뜰리에’ 8차례 창작 수업, 학생 작품 30여 점 31일까지 전시

전라남도 영암군 군청
[나이스데이] 영암군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예술가와 영암 중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함께 만든 작품 30여 점을 이안미술관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8차례 운영한 ‘2026 같이가치 Young앎 사제동행 아뜰리에’의 결과물이다.

미술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구상하고 직접 만들어보며 미술 분야의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영암의 자연과 문화를 작품에 담았다.

월출산과 구림마을 한옥을 입체 작품으로 만들고 간척 이전 영암의 바다를 상상해 대형 공동작품도 완성했다.

전통 문양을 새롭게 표현한 작품과 지역에서 구한 자연물을 활용한 흙·석고 작품 등도 제작했다.

지난 21일 이안미술관에서 열린 전시 개막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작품 해설자로 나섰다.

자신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 계기와 제작 과정, 작품에 담은 생각을 관람객에게 설명하며 창작에서 전시까지 미술 활동의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전시장에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완성한 작품 30여 점이 전시돼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영암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월출산과 구림마을 등 익숙한 영암의 모습을 자기만의 작품으로 표현하고 직접 관람객에게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지역의 예술가와 공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이런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jhs59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