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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1학기 동안 강진 도암초등학교 실내 수영장에서 익힌 기초 영법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바다 환경에 적응하고 해상에서 발생한 위기 상황 시 대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과 7월 실내 수영장에서 물속 호흡법, 누워뜨기, 해파리 뜨기, 여럿이 모아뜨기 등 기초 생존 기술을 차근차근 다져왔다.
이날 송호학생수련장 해상 실습장에서는 △슬라이딩 탈출 및 선박 이함 훈련 △팔 걸고·팔 벌려서 모여 뜨기 △집단 생존 행동 요령 등 실제적인 해상 대처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교관의 “구명조끼 없이 맨몸으로 누워뜨기를 해볼 사람?”이라는 제안에,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학생 1~2명이 용기를 내어 도전에 성공했다.
이를 지켜본 다른 학생들도 하나둘 도전에 동참하면서 이내 상당수의 학생이 발이 닿지 않는 바다에서 맨몸으로 누워뜨기에 성공하는 뜻깊은 장면이 연출됐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이윤서 학생은 “실내 수영장에서 연습할 때와 달리 바다가 무서울 것 같았지만, 교관님, 친구들과 함께 팔을 걸고 바다에 떠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겼다”라며 “구명조끼 없이 맨몸으로 바다에 떠 있었을 때는 정말 뿌듯하고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생존수영 교육을 추진한 나주영 담당 교사는 “실내 수영장에서 배운 기술을 진짜 바다라는 실제적 환경에 적용하며 아이들의 생존 능력과 자신감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라며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깊이 감동했으며 이러한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이 매년 지속·반복되어 학생들의 든든한 생명 보호 능력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병영초등학교 교장 손영진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체험 중심의 안전·체육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 바다 생존수영 장면.
이영욱 기자 nice5685a@naver.com
2026.08.27 (목) 1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