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건축상에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코테·이음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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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건축상에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코테·이음재 선정

전남광주특별시·광주건축사회, 최우수 3점 등 수상작 발표

광주건축상에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코테·이음재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나이스데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는 ‘제30회 광주건축상’ 수상작 6점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최우수작에는 △사회공공부문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비주거부문 ‘코테’△주거부문 ‘이음재’ 가 이름을 올렸다.

우수작으로는 △사회공공부문 ‘농식품가공창업보육센터’△비주거부문 ‘광주기독병원 카딩턴라파 기념관’△주거부문 ‘모서리 벽돌집’총 3점이 뽑혔다.

이번 공모에는 최근 10년 이내 사용승인을 받은 작품 12점이 접수됐으며 건축사와 대학교수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확정했다.

사회공공부문 최우수작인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은 기존 박물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도 차별화된 공간기획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주거부문 최우수작인 광산구 ‘코테’는 대지의 높낮이와 지형적 특성을 세심하게 반영한 조경과 외부공간 계획이 돋보였다.

주거부문 최우수작인 ‘이음재’는 거주자의 동선을 고려한 공간 배치와 제한된 내부공간을 외부공간과 연계해 개방감을 확보한 점이 인정받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선정된 건축물에 동판을 부착하고 건축사에게는 시장상과 상금을, 시공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통합특별시 광주청사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남광주건축도시문화제’에서 전시되며 광주건축단체연합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강필서 광주건축사회장은 “어려운 건축 불경기 속에서도 작품을 출품해주신 건축사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이번 수상작들이 광주만의 건축문화를 창출하고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광주 통합에 발맞춰 두 지역을 아우르는 선진 건축경관을 창출하고 시민 생활 속에 숨쉬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시작된 ‘광주건축상’은 우수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사와 시공사를 발굴·시상하며 지역 건축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는 광주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마지막 건축상이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광역 건축문화 시대를 열어가는 뜻깊은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영욱.명준성 기자 nice5685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