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 SNS서포터즈 활동 향한 악성댓글 등 폄훼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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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민 SNS서포터즈 활동 향한 악성댓글 등 폄훼 ‘유감’

섬박람회 비판은 ‘겸손하게 수용’, 선의로 참여한 시민들의 열정 폄훼에는 ‘강력대응’

여수시, 시민 SNS서포터즈 활동 향한 악성댓글 등 폄훼 ‘유감’ (여수시 제공)
[나이스데이] 여수시가 최근 여수시 SNS서포터즈의 섬박람회 홍보영상에 대한 악성게시물과 인신공격성 댓글과 관련해 10일 유감의 뜻을 밝혔다.

특히 “섬박람회에 대한 비판은 겸손하게 받아들이지만, 선의로 참여한 시민들의 열정까지 폄훼하지는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운영과 관련해 시민과 관람객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불편과 지적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해 보다 나은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홍보를 위해 영상 제작에 참여한 여수시 SNS서포터즈와 관련, “개인을 특정해 얼굴을 캡처하거나, 이를 조롱·희화화하고 모욕적인 표현과 댓글을 게시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건전한 비판과 의견은 존중하나, 해당 영상에 출연한 서포터즈들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홍보 활동에 참여한 평범한 시민들”이라며 “모든 책임은 여수시와 박람회 조직위원회에 있는 만큼 시민 개인에게 책임이 전가되거나 비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현재 관련 게시물과 댓글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증거자료 확보 및 채증을 진행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정보통신망 등을 이용한 명예훼손, 모욕 등 위법 소지가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민·형사상 조치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박람회의 의미가 훼손되지 않도록 시민 서포터즈를 비롯한 참여자들의 권익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모든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건전한 비판, 그리고 성숙한 온라인 문화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SNS서포터즈는 시정홍보를 위해 25명의 시민들로 구성돼 왕성히 활동 중으로 이들은 최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제작한 영상을 SNS상에 올렸다.

하지만, 해당영상에 '인물이 그리 없나''유치원생이 춰도 저거보단 낫겠네'등 악의적 게시물과 인신공격성 댓글이 달리면서 이들이 큰 충격과 상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