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오늘 청와대 간다…'재제청 요구' 후 첫 李대통령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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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희대, 오늘 청와대 간다…'재제청 요구' 후 첫 李대통령 대면

김성수 임명장, 이흥구 전 대법관 서훈 수여식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세종법률문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마친 후 자리로 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이재명 대통령과 대면한다.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건 처음이다.

2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리는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과 이흥구 전 대법관 서훈 수여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엔 관행상 대법원장도 참석한다. 김 대법관 제청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인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와 달리 청와대와 협의됐다.

이 대통령과 조 대법원장이 직접 만나는 만큼 양측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을지, 나아가 제청 방식에 대한 교감이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조 대법원장과 이 대통령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이라 언급이 없을 수도 있다.

청와대에서도 대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다소 완화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대법원장께서 지금 여러 검토를 하고 계시는 것으로 짐작을 한다"며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단계 자체가 제청권자인 대법원장 몫으로 넘어가 있는 상태라 저희가 시기나 방식을 정할 수 있는 것은 옳지 않은 사안이라고 본다"며 "곧 입장을 밝혀주시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