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지지율 하강세 멈추고 안정적 변화의 과정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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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지율 하강세 멈추고 안정적 변화의 과정에 있어"

"국감 마무리되는 10월 말께 당 정책 방향 정리해서 제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기도 안성시 미양면 한 들녘에서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베기 작업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나이스데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취임 후 100일 내 '당 지지율 10%포인트(p) 상승' 목표를 내건 데 대해 "(취임 100일까지) 아직 50일 이상 남아있고 큰 방향으로서 지지율 하강세를 멈추고 안정적으로 가기 위한 변화 과정에 있다고 본다. 이제부터 그런 작업과 조치를 할 시간이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 미양면에서 농업인 간담회·벼 베기 체험을 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50일이 지났고 100일 정도에 전체적으로 지지를 좀 더 회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1차적인 첫 출발 기반을 다지는 작업을 했다"고 했다.

이어 "100일 정도면 어떤 방향이 보이지 않겠나라고 예측하고 말씀드린 것"이라며 "그 방향에 대해서는 기대와 일정한 예측을 가지고 지켜보셔도 좋을 만한 시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기간을 마친 뒤 당의 정책과 방향을 종합적으로 설명할 기회를 갖겠다고도 했다.

김 대표는 "국감을 마무리하고 전반적인 국회 예산 방향, 당이 생각하는 전반적인 정책, 정치 상황에 대한 방향을 좀 더 정리해서 말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10월 말쯤 되면 대략 취임 두달 반 정도 되는 시점이어서 전체적으로 새로운 체제, 민주당이 어느 쪽으로 갈지 정리해서 말을 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벼가 자라듯이 그 과정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물을 주고 다듬고 잘 관리하듯이, 국정이 안정적이 되고 또 성공해야 국민과 나라가 편한 것 아니겠냐"며 "집권당은 바로 그런 것을 뒷받침하는 기관"이라고 했다. 이어 "대통령과 여당이 잘할 수 있게 관심, 성원, 애정 어린 주문을 계속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인 간담회에서는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자라고 제값을 받을 수 있게 정책을 펴면 좋겠다" "농지조사가 오해·걱정을 일으키지 않게 잘 정리해주면 좋겠다" "청년 농업인이 잘 정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농기계·대출 등 섬세한 배려와 정책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이 있었다고 김 대표가 전했다.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농지 전수조사는 명확한 투기를 시정하면서 전체적으로 농지와 농업상황 정상화를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원래 취지를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가 투기와 상관없는데도 부모에게 물려받은 땅에서 경작하거나 어쩔 수 없이 휴경하는데 불이익받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며 "조사도 쉽고 간명하게 이뤄지도록 조정하겠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