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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폭발 사고 이후 "매우 단호하고 적절한 대응을 했다"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뢰 몇발 제거했다고 북한이 행동을 바꿀 것 같느냐"며 공세를 폈다.
민주당 소속 진성준 국방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위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 초반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응해서 지뢰지대를 제거하는 군사작전을 단행한 것은 매우 단호하고 적절한 대응이었다고 평가한다. 우리 군이 북한의 지뢰지대를 제거한 작전에 나선 것은 처음이었다고 알고 있는데, 아주 적절하게 잘 대응했다"고 했다.
김성회 민주당 의원은 "합참이 (DMZ 지뢰 폭파 사고가) 북한의 소행인 것을 분명히 밝히지 않았느냐"며 "결과적으로 그들의 이념 갈라치기는 안보에 대한 불신, 불안을 더 키우기만 했을 뿐 여전히 반성은 하지 않고 '정부의 대응이 소극적'이라는 한반도의 불안을 더 부추길 만한, 유튜브에서 쇼츠를 팔 만한 이야기들만 주고받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반면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은 불의의 사고, 통일부 장관은 불행한 일, 유엔사는 정전협정 위반, 합참차장은 지뢰폭발사고라고 했다"라며 "도발이냐 아니냐에 따라 군의 대응 강도가 달라진다. 왜 (발표에) 도발을 안 넣었나. 그러니까 합참이 정치적이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대원 합동참모차장은 "사실관계 발표에 치중하다 보니 (도발) 표현이 빠진 것"이라며 "저는 처음부터 도발이라고 판단했다. 합참 누구도 도발이 아니라고 판단한 게 없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25사단 지뢰지대 제거, 몇 발 제거한 게 단호한 대응이라고 생각하나"라며 "단호한 대응이라는 것은 힘과 능력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25사단 지뢰 몇발 제거했다고 북한이 행동을 바꿀 것 같나. 단호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했다.
같은 당 유영하 의원은 최전방 과학화 경계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25사단 지뢰 폭발 사고 있기 전에 왜 무인로봇, 지뢰제거로봇 투입 안했냐고 (장관에게) 물었더니 '그 지역에 투입 못한다'고 했다. DMZ에 못들어가는 장비를 가지고 (아미 타이거 플러스·Army TIGER+) 한다는 그런 계획 자체를 다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2026.10.08 (목) 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