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수출 중소기업 찾아 "제조업 고도화 지원 방안 고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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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출 중소기업 찾아 "제조업 고도화 지원 방안 고민해야"

이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 경기 화성 아비만엔지니어링 방문
기업 '수출피해' 호소에…정무위서 납품 보증범위 확대방안 모색키로

[나이스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찾아 "제조업 고도화를 어떻게 지원할지 정부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경기 화성에서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사인 아비만엔지니어링을 방문해 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홍성국 최고위원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김원이 의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중국과 물류 가격 경쟁만으로는 살아남기 쉽지 않다는 것을 자각하는 게 필요하다"며 "제조업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보이고 (산업 환경이)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데 정부가 이런 제조업 고도화를 어떻게 지원할지 고민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고 김성회 대변인은 전했다.

국내 중소기업 수출 피해와 관련해 산자위원회는 오는 19일 현안질의를 열고 정무위원회는 납품 보증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공장을 직접 둘러보며 "근본적 해결책이 납품 보증제 외엔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대출금리 완화도 간담회에서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질서가 재편되고 있는데 최근 환율 문제에 더해 미국 관세 문제까지 우리 수출기업들이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모두가 인정하는 것처럼 수출 국가다. 수출을 해서 먹고 살아왔고 앞으로도 수출에 기대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야 하는데 지금 상황이 매우 어려워서 이럴 때일수록 제도를 담당하고 외교를 담당하는 정부와 정치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과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서 최대한 신속하게 여러분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 또는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는 "환율과 유가 급등으로 인해 기업 자금사정이 상당히 어렵게 흘러가고 있다"며 "기업 경영 악화로 인해 납품된 자동차 설비 (주문이) 취소되고 반품돼 우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경영이 더 악화되고 있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