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초청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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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자청,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초청 현장 시찰

율촌산단, 광양항 등 주요 거점 방문 및 양 지역간 투자와 산업협력 논의

[나이스데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5월 14일,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의 레자 마와스타마(Reza Mawastama) 소장을 광양만권으로 초청해 산업단지 시찰과 양국 간 투자ㆍ무역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광양경자청이 오는 6월에 계획 중인 인도네시아 현지 투자유치 활동과 연계해, 사전 협력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레자 마와스타마 소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날 율촌산단, 광양항, 여수국가산단 등을 둘러보며 광양만권의 산업 인프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천만명 규모의 세계 4위 인구대국이며 핵심 광물인 니켈, 알루미늄, 구리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여 아시아 중심국가로 성장하고 있다. 주한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는 인도네시아 투자 전방산업부 산하 기관으로 2014년 서울에 사무소를 개소했으며, 양국간 투자교류를 담당하고 있다.

레자 마와스타마 소장은 “이번 광양만권 현장방문을 통해 율촌산단, 여수산단 등 산업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광양만권의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하였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한국의 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 및 젊은 노동력을 잘 활용하여, 투자와 산업협력 분야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손태성 기자 sts8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