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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경내에는 대선을 앞두고 중계를 위한 방송사 스튜디오 설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MBC 스튜디오에서 정치 분야를 주제로 마지막 TV 토론을 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6일 기준 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에서 약 2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4375명 중 25만8254명이 명부에 등재됐고, 이 가운데 20만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는 추정 재외선거권자수 대비 10.4%, 명부 등재 선거인수 대비 79.5%에 해당하는 수치다.
재외투표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세계 118개국 223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재외투표지는 외교행낭을 통해 국내로 보내진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이 입회한 가운데 외교행낭의 재외투표수(회송용봉투)를 확인하고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선관위에 보내 6월 3일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천재지변·전쟁·폭동 등 부득이한 사유로 공관에서 국내로 재외투표지를 회송할 방법이 없을 때에는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이번 선거는 6월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내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