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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4만10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전석 매진됐다.
공연이 펼쳐진 시애틀 T-모바일 파크는 폴 매카트니, 비욘세, 그린데이,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공연을 펼친 곳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공연장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환호 속에 등장한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백 도어'(Back Door), '칙칙붐'(Chk Chk Boom), '매니악'(MANIAC), '워킨 온 워터'(Walkin On Wate) 등 30여곡을 열창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여덟 멤버의 매력을 들여다볼 수 있던 무대에 팬들은 커다란 함성으로 응답했고, 멤버들은 앙코르곡 '칙칙붐'(페스티벌 버전)과 '헤이븐'(Haven을 선보였다.
이들은 "어디에서 왔든, 어떤 사람이든 이 자리에서 같은 마음, 생각을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다른 생각 없이 이 순간에 집중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와 함께 재미있게 즐겼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햇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걸 느꼈다. 온 마음을 다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8일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로스앤젤레스, 알링턴, 애틀랜타, 올랜도, 뉴욕, 워싱턴 D.C., 시카고, 토론토까지 북미 총 10개 지역 13회 규모의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전개한다.
오는 7월에는 유럽으로 건너가 스타디움 공연을 이어간다. 전 세계 34개 지역 55회 자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월드투어로 스트레이 키즈는 총 220만 관객을 동원하고 단일 투어 기준 K팝 역대 최다 모객 신기록을 수립할 전망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