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 5월 29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문일주 기술혁신본부장(한전), 정흥보 부회장(한국전파진흥협회)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AI 및 전파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인공지능(AI)과 전파 기술의 융합을 통한 신사업 육성,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무선 신사업, 신기술,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전파통신기술 활용 재난·안전 공익서비스 발굴, ②‘ICT+무선통신’융합 신기술 실증, ③전력망 전파환경 기술협력 및 민원대응, ④AX(인공지능 전환)시대의 ICT신기술 활용 교육 추진 등 총 4대 분야에 대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이다.
특히, 산불조기감지시스템과 전력설비 공사현장 안전관리 솔루션 등 신규 서비스 발굴을 비롯하여 AI, 저궤도 위성, 6G 등 ‘ICT+무선통신’ 융합 신기술 분야 국내외 실증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에너지 산업환경에 발맞춰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ICT기술을 활용하여 전력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미래 지향적인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과 협회간 AI, 무선 신기술 등에 대해서 정책‧기술정보와 인적 교류 확대가 기대되며, 실질적인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창출하여 국가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ICT신사업 추진 방향성과 전략을 보다 구체화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ICT 기반 전력 신사업을 실현할 방침이다.
이자형 기자 ljah999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