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 재건이 사명"
검색 입력폼
탑뉴스

안규백 국방장관 후보자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 재건이 사명"

장관 임명시 64년 만에 문민 국장장관 탄생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방 만들어갈 것"

[나이스데이] 이재명 정부 첫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내란 이후 '국민의 군대'를 재건하라는 시대적 사명의 무게를 엄숙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비상한 시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신 대통령님의 신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뢰와 소통, 그리고 강력한 힘의 세 기둥으로 흔들림 없이 든든한 국민주권정부의 국방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안 후보자는 18대부터 22대까지 민주당에서 5선을 지낸 중진 국회의원이다. 5선 기간 동안 국방위원회를 맡아오며 국방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회 국방위 간사, 위원장 등 5선의원 이력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해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다"며 "64년 만에 문민 국방부 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